"애플, 주가 16% 더 오른다"...CS, 빅테크 최선호주 애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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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가 빅테크 기업 가운데 애플을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디트 스위스는 "애플이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시장 점유율을 놓이고 있다"면서 "서머랠리(Summer Rally)가 진정된 후에도 향후 12개월 동안 주가가 16%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샤논 크로스(Shannon Cross) 크레디트 스위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브랜드 파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크로스는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18억대 이상의 애플 디바이스가 사용되고 있다"면서 "애플이 강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사용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애플의 두터운 고객층이 회사의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제품 시장 채택률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면서 "애플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늘리는데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빅테크 기업들을 위축시킨 인플레이션 및 환율 리스크가 진정되면서 애플의 총 마진이 앞으로 43% 증가할 것"이라며 "애플의 주가도 현재 수준보다 16% 더 높은 201달러까지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샤논 크로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상향 조정하며, 애플을 빅테크 기업 가운데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한편 CNBC는 올해 빅테크 기업들이 일제히 급락하는 동안 애플이 상대적으로 주가 방어에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올해 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예고한 이후 넷플릭스, 메타,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들은 연초 대비 50%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다만 애플은 연초 대비 2% 소폭 하락하는데 그쳐 애플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아직 살아있음을 시장에 각인시킨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중순부터는 서머랠리 기대감에 힘입어 두 달 사이 무려 25% 급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전일 대비 0.09% 하락한 1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홍성진외신캐스터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디트 스위스는 "애플이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시장 점유율을 놓이고 있다"면서 "서머랠리(Summer Rally)가 진정된 후에도 향후 12개월 동안 주가가 16%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샤논 크로스(Shannon Cross) 크레디트 스위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브랜드 파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크로스는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18억대 이상의 애플 디바이스가 사용되고 있다"면서 "애플이 강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사용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애플의 두터운 고객층이 회사의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제품 시장 채택률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면서 "애플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늘리는데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빅테크 기업들을 위축시킨 인플레이션 및 환율 리스크가 진정되면서 애플의 총 마진이 앞으로 43% 증가할 것"이라며 "애플의 주가도 현재 수준보다 16% 더 높은 201달러까지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샤논 크로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상향 조정하며, 애플을 빅테크 기업 가운데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한편 CNBC는 올해 빅테크 기업들이 일제히 급락하는 동안 애플이 상대적으로 주가 방어에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올해 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예고한 이후 넷플릭스, 메타,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들은 연초 대비 50%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다만 애플은 연초 대비 2% 소폭 하락하는데 그쳐 애플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아직 살아있음을 시장에 각인시킨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중순부터는 서머랠리 기대감에 힘입어 두 달 사이 무려 25% 급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전일 대비 0.09% 하락한 1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