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트리투자자문, 국내 첫 '버퍼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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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수익률과 최고 수익률을 제한한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버퍼(Buffer) 펀드'가 국내에 첫 출시됐다.
골든트리투자자문은 미국 밀리먼과 제휴해 '골든트리 버퍼 EMP'를 내놨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상품은 미국 증시에 상장한 '버퍼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다. 삼성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서 판매한다.
버퍼 펀드란 옵션 상품을 활용해 수익률의 상단과 하단을 제한하는 파생 상품으로 타깃아웃컴 펀드라고도 불린다. 펀드가 추종하는 지수가 아무리 많이 올라도 최고 수익률은 고정돼 있기 때문에 이익을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한다. 다만 지수가 급락할 경우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어 안전하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싶어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골든트리 버퍼 EMP의 경우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버퍼 ETF 여러 개에 분산 투자해 연 평균 5~10%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에 상장된 '파워 버퍼 ETF'의 경우 S&P500지수 하락률이 15% 이내이면 손실률이 0%이고 최고 수익률은 7.8~14.5%로 제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골든트리투자자문은 미국 밀리먼과 제휴해 '골든트리 버퍼 EMP'를 내놨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상품은 미국 증시에 상장한 '버퍼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다. 삼성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서 판매한다.
버퍼 펀드란 옵션 상품을 활용해 수익률의 상단과 하단을 제한하는 파생 상품으로 타깃아웃컴 펀드라고도 불린다. 펀드가 추종하는 지수가 아무리 많이 올라도 최고 수익률은 고정돼 있기 때문에 이익을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한다. 다만 지수가 급락할 경우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어 안전하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싶어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골든트리 버퍼 EMP의 경우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버퍼 ETF 여러 개에 분산 투자해 연 평균 5~10%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에 상장된 '파워 버퍼 ETF'의 경우 S&P500지수 하락률이 15% 이내이면 손실률이 0%이고 최고 수익률은 7.8~14.5%로 제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