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父' 김용하, 900조 국민연금 사령탑 후보에…오늘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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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실시한 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 공모에는 5~6명의 인사가 지원했다.
김용하 교수는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의 부친이기도 하다.
김용하 교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에서 연구원을 지낸 후 한국연금학회장, 한국사회보장학회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청한 뒤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재 복지부 장관이 공석임에도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이사장 공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후보자가 가려지면 보건복지부 장관의 직무대행을 하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이 임명제청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약 900조원을 운영하는 국민연금공단의 사령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