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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료의약품 업체들 2분기 실적 개선…"분야 특화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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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티팜·휴메딕스 등 매출 증가…다국적 제약사와 사업 확장도
    원료의약품 업체들 2분기 실적 개선…"분야 특화해 집중"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특화 분야 집중 전략을 통해 2분기에 좋은 실적을 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이 진행하는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CDMO 사업의 2분기 매출은 27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최근 본격화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치료제 원료물질인 지질(Lipid) CDMO의 매출은 35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에 따라 에스티팜의 2분기 전체 매출은 5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에스티팜은 상반기 유럽 다국적 제약사와 806억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 공급 계약을 맺었고, 북미 바이오기업과는 177억원 규모의 지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외 업체에 히알루론산(HA) 원료의약품을 납품하는 휴메딕스는 2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5% 성장한 3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180% 급증했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원료의약품의 2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65% 성장하며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은 과거에는 대형 국내 제약사들이 원료의약품 계열사를 설립해 맞춤 원료를 만드는 사업 위주로 돌아갔으나, 요즘은 부가가치가 높은 원료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업체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네릭(복제약) 원료의약품은 중국, 인도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해 공급되고 있어 경쟁이 어렵다"며 "국내 원료의약품 회사들은 기술력을 고도화해서 신약에 들어가는 원료의약품을 개발·공급하거나 항체 의약품, 유전자치료제 등 한 분야에 특화된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 맞춰 다국적 제약사와 손잡고 원료의약품 사업을 확장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말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해 mRNA 원료의약품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이달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원료의약품을 처음으로 시험 생산했다.

    이달 내 두 번째 시험생산도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다국적 제약사 테바로부터 편두통치료제 신약 아조비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을 받아 2017년부터 원료의약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지난 19일 셀트리온은 테바와 1천100억원 규모의 아조비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해 누적 계약금액이 3천50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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