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장 눈에 띄었던 특징주들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섹터별로 먼저 확인해보겠습니다. 금요일 장에서는 11개 섹터 가운데 헬스케어주와 에너지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임의소비재주와 금융주가 크게 빠졌습니다. 기술주가 뒤를 이으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럼 바로 이어서 개별 특징주들 확인해보겠습니다.
(디어) 세계 최대 농기계 제조업체 디어앤코는 2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시장예상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공급가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다만 EPS는 시장예상을 밑돌았습니다. 금요일 장 디어는 0.4%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풋락커) 미국의 신발 판매업체 풋락커도 실적을 내놨습니다. 매출은 시장예상에 부합했고 EPS는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올해의 실적 전망치는 소폭 하향 조정을 했습니다. 경영진 교체 소식이 들려오면서 풋락커 주가는 무려 20% 급등했습니다.
(메타) 금요일 장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표적 빅테크들이 하락한 모습입니다. 메타는 4% 가까이 빠졌습니다.
(아마존) 한편 아마존은 미국 프로 미식축구리그인 NFL의 목요일 경기 스트리밍 중계권을 따냈다고 전해졌습니다. 금요일 장 3% 가까이 빠진 모습입니다.
(디즈니) 다이와 캐피탈은 디즈니의 테마파크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해외 테마파크들이 빠르게 재개되고 있다는 설명했습니다. 금요일 장 디즈니는 2% 떨어졌습니다.
(트위터) 트위터는 실적 부진을 이유로 직원 보너스를 작년 절반 수준으로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 장 트위터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금요일 장 반도체주 역시 부진했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우 5% 가까이 빠졌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 빠졌습니다.
(테슬라) 금요일 장 전기차업체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2% 빠지면서 9백달러선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제너럴모터스) 제너럴모터스는 분기 배당금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이전수준으로 다시 올렸다고 전해졌습니다. 또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도 33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늘렸습니다. 금요일 장 제너럴모터스는 2.5% 올랐습니다.
(코인베이스) 한편 금요일 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2천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지난 3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금요일 장 암호화폐 관련주들 흐름이 좋지 않았습니다. 코인베이스의 경우 11%대 빠졌습니다.
(엑스피디아) 헤지펀드의 전설로 불리는 투자자 빌 밀러가 6월 말 기준, 익스피디아와 유나이티드항공의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금요일 장 익스피디아는 4.2%, 유나이티드항공은 4가까이 빠졌습니다.
(옥시덴탈) 끝으로, 버크셔해서웨이가 옥시덴탈 지분 최대 50%까지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증권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당국 승인을 받았습니다. 해당 소식에 금요일 장 옥시덴탈은 10%가까이 오른 반면에, 버크셔해서웨이는 2%대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 살펴봤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강수민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