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열차 승차권 부당 거래에 강력 대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명절 열차 예매가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승차권의 부당 거래를 막기 위한 특별 단속에 돌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승차권 부정 판매 행위를 막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정상적 구매 이력 등을 실시간 관찰하고 있다. 특히 이동 구간 조회 등 특정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수문자 등의 입력을 유도해 매크로(여러 개의 처리를 자동으로 반복, 수행하는 작업) 실행을 방지하는 프로그램도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명절 승차권 불법 거래가 자주 발생하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와 협력해 부당하게 승차권을 선점·유통하는 정황을 찾아내고 있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명백한 범죄인 승차권 불법 거래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사이트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승차권 부정 판매 행위를 막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정상적 구매 이력 등을 실시간 관찰하고 있다. 특히 이동 구간 조회 등 특정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수문자 등의 입력을 유도해 매크로(여러 개의 처리를 자동으로 반복, 수행하는 작업) 실행을 방지하는 프로그램도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명절 승차권 불법 거래가 자주 발생하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와 협력해 부당하게 승차권을 선점·유통하는 정황을 찾아내고 있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명백한 범죄인 승차권 불법 거래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사이트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