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CL /사진=서머소닉 제공
가수 CL /사진=서머소닉 제공
가수 씨엘(CL)이 일본 대형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SUMMER SONIC 2022)'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CL은 지난 20, 21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의 소닉 스테이지에 올랐다.

2017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서머소닉' 무대에 오른 그는 지난해 발표한 '스파이시(SPICY)'로 시작해 '화(HWA)'와 '나쁜 기집애'를 새롭게 리믹스 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 '5Star', '척(Chuck)', '닥터 페퍼(Doctor Pepper)', '타이 어 체리(Tie A Cherry)', '러버 라이크 미(Lover Like Me)', '멘붕',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까지 다채롭게 무대를 꾸몄다.

관객들은 기존 히트곡들뿐만 아니라 신곡의 후렴구까지 완벽하게 따라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CL은 최근 한국에서도 오랜만에 관객들과 직접 대면하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이후 27일 타이베이 'S20 SONGKRAN', 9월 3일 서울 'RAPBEAT 2022', 9월 23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GOOD VIBES', 9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WE THE FEST' 등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에 연이어 출연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