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아직은 인고의 시간…목표가 2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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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에 대해 아직은 인고의 시간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25% 하향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3일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와 단가 인하 영향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613억원, 영업적자 36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에 못 미칠 전망이다. 분리막 사업은 반도체 수급 이슈 완화 및 유럽 완성차 수요 확대로 출하량이 회복되면서 흑자전환이 전망되나 신규 사업(FCW)은 시장 개화 지연으로 관련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 반등은 유럽 전기차 시장 회복 및 폴란드 phase 2 가동이 시작되는 2023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정비 비중이 높은 분리막 사업 특성상 수요 회복은 빠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3일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와 단가 인하 영향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613억원, 영업적자 36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에 못 미칠 전망이다. 분리막 사업은 반도체 수급 이슈 완화 및 유럽 완성차 수요 확대로 출하량이 회복되면서 흑자전환이 전망되나 신규 사업(FCW)은 시장 개화 지연으로 관련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 반등은 유럽 전기차 시장 회복 및 폴란드 phase 2 가동이 시작되는 2023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정비 비중이 높은 분리막 사업 특성상 수요 회복은 빠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