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송중기가 먹더니 '초대박'…1초마다 하나씩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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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출시 10년 에브리타임, 매출 1조 돌파"

KGC인삼공사는 자사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2012년 9월 출시한 에브리타임의 누적 매출이 1조2120억원(7월 기준)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기간 누적 판매수량이 4억포를 기록, 누적 매출이 1조2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설명이다.

KGC인삼공사는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초당 1.2포씩 팔린 셈"이라며 "젊을 때부터 건강관리에 힘쓰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아 떨어지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GC인삼공사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에브리타임을 먹는 모습을 자주 접한 젊은 세대들이 즐겨 찾은 결과"라며 "중화권에선 에브리타임이 뿌리삼 위주의 시장을 제품 위주의 시장으로 전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는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는 드라마 '미생', '태양의후예' 등 인기드라마 PPL을 통해 에브리타임을 소비자에게 노출한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