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사진=REUTERS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급성장한 화상회의 서비스 업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이 성장세가 꺾이며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줌은 22일(현지시간) 올해 5~7월 매출이 1년 전보다 7.8% 증가한 11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1년 전(1.36달러)보다 감소한 1.0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보다 주당 순이익은 높았지만 매출은 적었다.

줌은 올해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3.66~3.6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줌 주가는 실적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8.3% 하락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