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장, 정완규·남병호·박지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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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가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3명으로 압축됐다. 여신금융협회는 23일 열린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입후보자 6명 가운데 이같이 쇼트리스트(압축 후보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정 전 사장(59)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하다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지냈다.
남 전 대표(55)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시 금융도시담당관, 금융위 국제협력팀장 등을 거쳤다. KT캐피탈과 KB캐피탈 등 민과 관을 모두 경험했다.
박 전 대표(65)는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에 들어갔다. 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과 국민카드 부사장을 거쳐 KB캐피탈 대표를 3연임했다.
회추위는 다음달 6일 2차 회의를 열어 3명을 면접한 뒤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 1명을 선출한다. 이후 협회 임시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거쳐 차기 협회장을 선임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정 전 사장(59)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하다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지냈다.
남 전 대표(55)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시 금융도시담당관, 금융위 국제협력팀장 등을 거쳤다. KT캐피탈과 KB캐피탈 등 민과 관을 모두 경험했다.
박 전 대표(65)는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에 들어갔다. 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과 국민카드 부사장을 거쳐 KB캐피탈 대표를 3연임했다.
회추위는 다음달 6일 2차 회의를 열어 3명을 면접한 뒤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 1명을 선출한다. 이후 협회 임시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거쳐 차기 협회장을 선임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