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2030 겨냥 아웃도어 브랜드 '오프로드' 단독 출시
롯데백화점은 가을 산행 시즌을 앞두고 아웃도어 브랜드 '오프로드'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아웃도어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패션 전문기업 '독립문'과 손잡고 신규 브랜드로 2030 세대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 5월부터 이달 21일까지 롯데백화점의 아웃도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특히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등산에도 '인증샷'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프로드는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갖춘 '아웃도어 라인'과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어반 라인'을 동시에 선보인다.

2030 세대를 주 타깃층으로 잡은 만큼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게 원단은 물론 포장에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을 시작으로 잠실점, 울산점, 인천점, 동탄점, 부산본점 등 6곳에서 오프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