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떨어진다는데…'아파트·청약' 책 날개돋힌 듯 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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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아파트’나 ‘청약’ 키워드 포함된 도서 판매량 집계
올해 1~8월 판매량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3.2% 증가
주요 구매층 30~40대…‘내 집 마련’ 관심 여전히 높아
올해 1~8월 판매량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3.2% 증가
주요 구매층 30~40대…‘내 집 마련’ 관심 여전히 높아

24일 인터넷 서점 예스24 발표에 따르면, 경제·경영 분야 투자·재테크 카테고리 도서 중 ‘아파트’ 또는 ‘청약’이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도서의 판매량(1월 1일~8월 15일 기준)이 3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3.2% 늘었다.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2020년엔 25.8%, 2021년엔 32.3%였다.



300만원의 투자금으로 110억원 가치의 부동산을 소유하게 됐다고 주장하는 인플루언서 ‘잭파시’ 최경천의 <나는 대출 없이 0원으로 소형 아파트를 산다>, 16만 유튜버 ‘얼음공장’ 함태식의 <서울·수도권 아파트, 지금 사야 합니다>도 순위에 올랐다.

입지 분석 전문가 박성혜의 <입지 센스>, 도시 문헌학자 김시덕의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빠숑’ 김학렬의 <인천 부동산의 미래> 같은 책들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