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와 장유정 감독이 참석했다.

서현우는 기를 위해 촬영 장소였던 도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의상팀이 준비해 준 착장을 하니 공무원분들이 저를 헷갈려 하기 시작했다"며 "도민분이 화장실이 어디냐고 묻기도 했다. (거기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일화를 전했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코미디 영화로 오는 9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HK영상|'정직한 후보2' 서현우 "실제 공무원으로 착각…화장실 위치 묻기도"
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