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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소비로 혜택 받아볼까…'ESG 카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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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소비 관련 할인·적립
    사용액 일부 공익단체에 기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친환경 소비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이용금액의 일부가 공익단체에 자동 기부되도록 설계된 ‘ESG 카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착한 소비로 혜택 받아볼까…'ESG 카드' 주목
    하나카드는 지난달 국제 교육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온해피’와 손잡고 카드 사용시 일정액이 기부되는 ‘온해피 하나카드’를 선보였다. 하나카드에서 카드 사용금액의 일부에 대해 기금을 출연하고 국제 빈곤층의 교육 환경 개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할인 혜택도 갖추고 있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0.5%의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통신 요금, 대중교통, 전기요금 등 결제 시 월 단위 합산 사용액 10만원당 5000원의 하나머니를 월 1만원 한도로 적립해주기도 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이 8000원, 해외겸용은 1만원이다.

    신한카드에는 친환경 소비자를 위한 ‘딥에코 카드’가 판매 중이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시 결제금액의 0.1%가 에코 기부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 포인트는 전월 실적이나 한도 등의 조건이 없다. 1000점 이상 적립될 경우 매월 친환경 협약 기부처로 자동 전달되는 구조다. 신한카드는 딥에코 포인트를 활용해 서울숲 공원과 부산APEC나루공원에 에코존을 조성하기도 했다.

    딥에코 카드는 대중교통이나 쏘카, 따릉이 등의 공유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고객에겐 이용요금의 5%를 캐시백 해준다. 전기차 충전 요금에 대해서도 5%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중고책방인 ‘서울책보고’와 중고물품 매장인 ‘아름다운 가게’에서 이용하면 오프라인 결제 건에 한해 역시 5% 캐시백이 지급된다. 친환경 소비에 혜택을 주는 것이다.

    KB국민카드의 ‘EVO 티타늄 카드’도 ESG 특화 상품으로 꼽힌다.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이면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소 이용금액의 50%(최대 한도 월 3만원)가 적립된다. 올가홀푸드와 바이홀가, 초록마을 등 친환경 식품 전문 브랜드와 SSG닷컴, 쿠팡의 친환경 포장 배송몰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의 5%가 포인트로 쌓인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 상품에는 기부 프로그램도 담겼다. 고객이 카드 이용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 중 최대 10%까지 사전에 설정한 기부율에 따라 ‘기부포인트’를 적립하면, KB국민카드가 고객이 기부 목적으로 쌓은 포인트만큼 기부포인트를 제공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이다. 이렇게 적립된 기부 포인트는 환경재단에 전달돼 친환경 공익 활동에 쓰인다.

    비씨카드가 최근 출시한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는 이용금액의 0.1%가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상품이다. 기부금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청년 취약계층의 식권, 생리대,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지구(EARTH)를 생각하는 우리(US)’란 뜻이 담긴 ‘우리카드 어스’는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배출량이 적은 나무시트와 에코젠 시트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전기차와 수소차, 대중교통, 차량공유 서비스, 중고서점 등 친환경 소비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멜론, 밀리의 서재 등 디지털 소비 관련 혜택도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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