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서비스, 수수료 없이 달러·유로 등 5종 통화 실시간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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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사장 권길주·사진)는 지난달 해외여행과 해외직구를 고객을 위한 필수 혜택을 모아 만든 ‘트래블로그(Travlog) ’ 서비스를 출시했다. 트래블로그는 ‘Travel(여행)’과 ‘V-log(브이로그)’의 합성어다.
해당 서비스는 원, 달러, 엔, 유로, 파운드 총 5종의 통화를 충전할 수 있고, 외화 하나머니로 충전할 때 환전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하나머니 모바일 앱을 통해 외화 실시간 충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이 환전 수수료 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여행에 필요한 외화 관리를 간편히 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카드 측 설명이다.
트래블로그 서비스 출시와 함께 신규 발행되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충전된 원화 및 외화 하나머니를 이용하는 카드다. 구체적으로 △해외 가맹점 결제 시 이용자가 부담해야 하는 해외서비스수수료(건당 0.5달러)와 국제브랜드수수료(결제금액의 1%) 무료 △해외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인출할 경우 해외 ATM 인출수수료(건당 3달러) 및 국제브랜드수수료(인출금액의 1%) 무료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0.3% 하나머니 적립 등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하나머니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비접촉 결제 기능이 설치된 가맹점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뉴욕, 시카고, 영국 런던 등 해당 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대도시 지하철 교통 단말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제한됐던 해외여행이 일상생활 복귀로 재개되는 시점”이라며 “최근 고환율로 여행 비용에 부담을 가지는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트래블로그 서비스가 적용된 하나머니 앱은 지난달 18일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 회원은 앱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하나카드는 올해 상반기 11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1422억원) 대비 16.5% 줄었지만,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금융 리스크 관리를 위한 고위험 대출자산 감축 등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2분기 순이익은 641억원으로 1분기(546억원)에 비해 17.4% 늘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해당 서비스는 원, 달러, 엔, 유로, 파운드 총 5종의 통화를 충전할 수 있고, 외화 하나머니로 충전할 때 환전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하나머니 모바일 앱을 통해 외화 실시간 충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이 환전 수수료 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여행에 필요한 외화 관리를 간편히 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카드 측 설명이다.
트래블로그 서비스 출시와 함께 신규 발행되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충전된 원화 및 외화 하나머니를 이용하는 카드다. 구체적으로 △해외 가맹점 결제 시 이용자가 부담해야 하는 해외서비스수수료(건당 0.5달러)와 국제브랜드수수료(결제금액의 1%) 무료 △해외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인출할 경우 해외 ATM 인출수수료(건당 3달러) 및 국제브랜드수수료(인출금액의 1%) 무료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0.3% 하나머니 적립 등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하나머니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비접촉 결제 기능이 설치된 가맹점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뉴욕, 시카고, 영국 런던 등 해당 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대도시 지하철 교통 단말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제한됐던 해외여행이 일상생활 복귀로 재개되는 시점”이라며 “최근 고환율로 여행 비용에 부담을 가지는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트래블로그 서비스가 적용된 하나머니 앱은 지난달 18일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 회원은 앱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하나카드는 올해 상반기 11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1422억원) 대비 16.5% 줄었지만,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금융 리스크 관리를 위한 고위험 대출자산 감축 등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2분기 순이익은 641억원으로 1분기(546억원)에 비해 17.4% 늘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