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121 ME' 밥솥 [사진=쿠첸 제공]
쿠첸 '121 ME' 밥솥 [사진=쿠첸 제공]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3인용 잡곡밥솥 '121 ME'가 2022 굿디자인(GD)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기능성, 외관, 경제성 등 종합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121 ME'는 우아함을 형상화한 쿠첸의 프리미엄 오브제 밥솥이다. 색상은 스톤블랙과 네이처 화이트 2종이다.

특히 쿠첸은 밥솥을 인테리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121 밥솥'도 쿠첸만의 감성을 담아 도자기를 밥솥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1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쿠첸은 '121 ME'를 디자인 요소 뿐만 아니라 사용 편의성도 높게 설계했다. 제품 상부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허리를 숙여 밥솥을 조작하던 부담감을 줄인 것이 대표적이다.

쿠첸 디자인실 관계자는 "쿠첸 '121 ME'는 우아한 디자인으로 심미성을 높였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동선을 고려해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디자인까지 보강한 가전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