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몰라서 못 받는 분 많아…부처 발로 뛰어야"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로 암사시장 찾아 점검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에서 열린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생업에 바쁘다보면 정부가 어떤 정책을 세워서 추진하고 있는지 잘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다"며 각 부처에 "직접 발로 뛴다는 각오로 이분들을 세심하게 챙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암사시장을 찾은 것은 '온라인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를 점검하고 지원책을 강구하기 위해서다.
윤 대통령은 "암사시장의 사례처럼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디지털 혁신 기술 접목해서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정책을 만들거나 추진할 때 다양한 여건과 환경 하에 놓인 상인 분들의 목소리와 상황을 충분히 담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역의 특징을 담아내는 로컬 브랜드 구축을 정부가 지원하고 상권 발전사업을 위한 여러가지 다양한 여건과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