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잭 도시 '금고지기' 아이코닉 캐피탈, 이 기업에 4천 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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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와 잭 도시 등 유명 억만장자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는 패밀리 오피스 '아이코닉 캐피탈(Iconiq Capital)'이 미국 최대 음식배달 기업 도어대시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이코닉 캐피탈은 올해 2분기 도어대시에 약 2억 7,500만 달러(한화 약 3,672억 750만 원)를 투자했다.
도어대시는 최근 적자에도 주문 건수가 역대 최대로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주가가 13% 넘게 뛰기도 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도어대시는 2분기 총 주문 건수가 4억 26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하면서 주문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16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도어대시는 주문 빈도와 월간 활동 사용자 수가 모두 증가한 덕분에 매출이 빠르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드만삭스 출신의 수완가인 디베시 마칸이 이끄는 아이코닉 캐피탈은 현재 약 8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로빈후드 등을 비롯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금융기술과 사이버 보안주 등에 걸쳐 약 65개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인사이더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아이코닉 캐피탈은 알파벳 지분을 528% 가까이 늘렸고, 메타플랫폼의 지분도 15% 이상 끌어올리는 등 빅테크 종목에도 적극 투자에 나섰다.
반면 아이코닉 캐피탈은 스노우플레이크의 지분을 같은 기간(올 2분기) 약 29% 줄였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55% 하락했고, 최고가 대비 62% 떨어졌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이코닉 캐피탈은 올해 2분기 도어대시에 약 2억 7,500만 달러(한화 약 3,672억 750만 원)를 투자했다.
도어대시는 최근 적자에도 주문 건수가 역대 최대로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주가가 13% 넘게 뛰기도 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도어대시는 2분기 총 주문 건수가 4억 26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하면서 주문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16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도어대시는 주문 빈도와 월간 활동 사용자 수가 모두 증가한 덕분에 매출이 빠르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드만삭스 출신의 수완가인 디베시 마칸이 이끄는 아이코닉 캐피탈은 현재 약 8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로빈후드 등을 비롯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금융기술과 사이버 보안주 등에 걸쳐 약 65개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인사이더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아이코닉 캐피탈은 알파벳 지분을 528% 가까이 늘렸고, 메타플랫폼의 지분도 15% 이상 끌어올리는 등 빅테크 종목에도 적극 투자에 나섰다.
반면 아이코닉 캐피탈은 스노우플레이크의 지분을 같은 기간(올 2분기) 약 29% 줄였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55% 하락했고, 최고가 대비 62% 떨어졌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