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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중 윤석열 '선제타격론' 비판한 고교 교사 감봉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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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중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선거 후보자 시절 언급한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론'을 비판했던 고등학교 교사가 감봉 처분을 받았다.

    수업 중 윤석열 '선제타격론' 비판한 고교 교사 감봉 징계
    25일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안산 지역의 한 사립고교는 최근 이 학교에 근무하는 A 교사에게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징계 사유는 A 교사가 지난 5월 17일 3학년 심화국어 수업 시간 중 한 발언 내용이었다.

    A 교사는 당시 한국전쟁을 다룬 소설을 소재로 수업하다가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하며 "대통령 되기 전에는 선제타격 얘기했지만 (중략) 그냥 본인은 선제퇴근하시고"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보수의 품격, 늘 전쟁 안보 팔이 하지만 막상 전쟁이 일어나면 내빼기 있죠", "지금 권력 잡고 있는 사람들이 하는 짓들이 그렇지. 그냥 사람을 갈라치기 하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안산교육지원청은 A 교사가 수업 시간에 지속해서 편향된 정치적 발언을 한다는 내용의 민원을 접수하고 조사에 나서 윤 대통령 비판 발언 등을 확인했다.

    이에 A 교사가 성실 의무, 품위 유지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학교 측에 정직 1개월의 징계를 요구했다.

    학교 측은 지난달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감봉 처분하기로 하고 최근 A 교사에게 징계통보서를 보냈다.

    A 교사는 "보편적 가치인 평화의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해 그 당시 화제가 된 윤 대통령의 선제타격론을 얘기한 것이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했다"며 징계 처분에 반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정치적 발언 자체를 문제 삼은 것이 아니고 정치와 관련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제시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듣고 판단할 기회를 줘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치우친 발언을 반복해서 한 것으로 나타나 징계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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