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군 승격 19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증평군 승격 19주년 문화예술행사 '풍성'
이달 26∼27일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김득신문학관, 증평문화센터에서는 '제27회 증평 문화예술의 날' 행사가 열린다.

증평문화원 창립 30주년을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원 부설 증평학연구소 출범식을 비롯해 야생화전시회, 이민숙 작가 초대전, 남봉 김치와 백곡 김득신 부자 학술발표회, 도립교향악단 초청공연, 야외 영화상영 등이 진행된다.

27∼28일과 30일에는 증평문화회관에서 카잘스오케스트라의 '한여름 밤의 시네마 콘서트', 놀이마당 울림의 연극 '블랙 아웃'을 공연한다.

이어 31일에는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쇼, 군민중심' 버스킹이 펼쳐진다.

증평군은 2003년 8월 30일 충북도 증평출장소에서 군으로 승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