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이 장관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성북구 삼선동 아파트(9억800만원), 배우자 명의의 서울 구로구 및 노원구의 상가 두 채(3억5천800만원)를 신고했다.
예금은 이 장관이 11억992만원, 배우자가 9억1천112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로 2015년식 BMW 520d와 2018년식 토요타 RAV4도 한 대씩 갖고 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배우자와 부모·장남·장녀를 포함한 신고 재산이 69억8천689만원이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전세권으로 부부가 함께 19억원을 신고했고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성동구 다가구주택(5억5천만원)도 보유하고 있다.
또 아버지 명의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으로 3억2천104만원, 아버지 명의의 대구와 경북 소재 토지로 약 10억원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의 2014년식과 2018년식 두 대를 4천585만원에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콘도 회원권(1억3천500만원)도 있다.
장영진 1차관은 19억6천40만원을 신고했는데 배우자 공동명의의 세종시 아파트(10억4천3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전세권(8억5천만원)이 포함됐다.
배우자 명의의 2020년식 차량(5천만원)도 신고했다.
예금은 1억1천338만원이며 보유 주식은 4천553만원이다.
박일준 2차관은 22억6천27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파트(9억7천8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전세권(8억8천만원), 장녀 명의의 아파트(3억8천300만원) 등이다.
예금은 본인 1억7천744만원, 배우자 1억2천197만원, 장녀 2억6천835만원 등 총 5억8천10만원이다.
직전 문재인 정부의 문승욱 전 장관은 이전 신고 때보다 5억원 이상 증가한 32억5천32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성남 분당 복합건물 가액상승과 배우자의 상속에 따른 것이다.
박기영 전 2차관은 20억3천367만원으로 이전 신고때 보다 7억원 넘게 늘었는데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일월동 아파트 공시가액이 7억원 이상 늘었기 때문이다.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재산은 2억4천여만원 증가한 17억8천594만원으로, 이 역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14억7천600만원)의 공시가액이 2억원 넘게 오른 데 따른 것이다.
박진규 전 1차관은 18억5천162만원으로 이전 신고와 큰 변화가 없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