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힘, 비대위 제동에 "정당 자율적 의사결정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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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ZN.31017469.1.jpg)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울남부지법의 가처분 인용 결정은 정당 내부의 자율적 의사결정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국민의힘이 비대위를 설치한 상황에 대해 "비상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주 위원장이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 대표를 뽑을 경우, 이 전 대표는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돼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