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썸브랜드가 진행한 벤처대출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우버, 스포티파이 등이 이용하고 있는 벤처금융 방식이다. 실리콘밸리의 벤처대출은 기관이 스타트업에게 3~5년간 대출을 해주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대출 금액의 10~30% 수준의 신주인수권(워런트)을 받는 구조다.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대출 직전의 기업가치로 결정된다.
벤처대출 시장이 활발한 미국에서는 지난 40여 년간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은행인 실리콘밸리뱅크(Silicon Valley Bank·SVB)를 중심으로 은행형 벤처대출 상품이 자금공급 수단으로 활성화됐다. 금리가 오를 때는 스타트업의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데, 벤처대출은 '투자 겨울' 기간에도 스타트업이 보유 현금으로 버틸 수 있는 기간을 연장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최근 유동성이 마른 국내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벤처대출이 언급되고 있는 이유다.
다우존스 벤처소스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28%의 벤처기업이 벤처대출을 받았다. 벤처대출은 미국에서 스케일업이 활발한 주요 요인 중 하나로 파악된다. 벤처대출의 필요성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벤처기업 대상 설문에선 창업 5년 미만 기업 중 41.6%와 3년 이내에 후속 지분투자계획이 있는 기업 중 54.9%가 후속 지분투자를 받기 이전까지의 기간연장을 위해 벤처대출 사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의 기업이 벤처대출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 국내 증권사들도 벤처대출 모델 도입을 위해 사업성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내 증권사들이 추진하는 벤처대출 모델이 미국의 벤처대출과는 달리 고금리에 대출기간도 짧고 증권사의 리스크만 최소화하는 방식이라 스타트업들의 재무사정만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AI 스타트업 투자, 3분기 연속 줄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AI 스타트업 자금 조달액이 118억달러(약 15조750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21% 감소하면서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3분기 연속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美 스타트업 ‘콜센터 음성 변환’ 논란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스타트업이 콜센터 직원의 억양을 백인 말투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논란의 대상은 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새나스(Sanas)’로, 말하는 사람의 출신·인종과 상관없이 실시간 음성을 ‘백인 미국인’처럼 들리도록 바꿔주는 ‘액센트 번역 AI’ 기술을 출시했다. BBC는 이 기술에 대해 "인종과 언어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한 기술’이라는 비판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철도역사내 스타트업 제품 전시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코레일유통 충청본부와 함께 과학벨트 지역(세종, 청주, 천안)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상생 프로젝트는 철도역사내 ‘중소기업 명품마루’ 매장에 스타트업의 제품을 입점시켜 과학벨트 우수 스타트업 상품의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명품마루는 2013년 서울역점을 시작으로 대전역, 동대구역, 광주송정역 총 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우수한 중소기업 인지도 제고 및 판로확대를 위해 기업홍보 및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스파크랩, 올 상반기 딥파인 등 팁스 선정사 9곳 추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육성하고 투자한 스타트업 중 9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브라이튼코퍼레이션 △위티 △와이오엘 △메타파스 △로그스택 △오마이어스 △딥파인 △그로스핏 △무버스 등 총 9개 스타트업 등이다.

한경 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