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제53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김철용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88·사진)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변협은 “1964년부터 교수로 재직하며 법조계와 학계 등의 많은 인재를 양성했고, 행정법 주요 법률의 제·개정 작업에 관여하며 법률 상호 간 정합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20편 이상의 전문 서적과 학술논문을 통해 우리나라 공법학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29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