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한국기업, 美서 차별없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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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인디애나 주지사 만나
'인플레 감축법' 우려 전달
'인플레 감축법' 우려 전달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인디애나주와 한국의 교역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평가하면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같은 첨단산업 분야의 파트너십에 기대를 나타냈다. 또 인디애나를 비롯한 주정부와 연방정부 차원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도 당부했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도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에게 IRA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대우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규범 위반 소지가 있다”며 “이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차별적 조치의 면제 또는 유보 등 가능한 해결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현/김인엽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