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PCE 6.3% 상승…"물가 상승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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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했다고 미 상무부가 26일 발표했다. 1982년 이후 가장 높은 오름세지만 지난 6월 상승폭(6.8%) 보다 낮았다.
이날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경제 상황과 관련해 발언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소폭 둔화한 것이다.
이날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었다.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세가 지난 6월 보다 완화됐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4.6% 상승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