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새 로고 현판식…"국민이 신뢰하는 독립 수사기관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공수처 공식 CI(로고)를 반영한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공수처 CI는 국민을 받드는 공수처 구성원들의 양손을 형상화했다.

국민을 섬기면서 공명정대하고 치우침 없는 독립적 수사를 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수처는 지난해 1월 출범 직후 정부 부처에서 사용하는 태극 문양을 임시로 썼다가 독립기구를 표방하는 공수처와는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1년 넘게 새 CI와 슬로건 제작에 공들여 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진욱 공수처장을 비롯해 여운국 차장, 김상춘 정부청사관리소장 직무대행, 수사3부 차정현 검사, 기획재정담당관실 이미라 주무관, 방호원·미화원 대표 등 직능별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처장은 "지난 1년 반 동안의 여러 경험을 밑거름 삼아 공수처가 국민이 신뢰하는 독립적 반부패 수사기관으로 국민 속에 뿌리내리도록 공수처 구성원 모두 함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