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주가 요동친 '박셀바이오' 사들인 주식 초고수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수익률 상위 1위% 주식 초고수들이 박셀바이오를 대거 사들이고 보성파워텍을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 중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26일 오전 10시까지 박셀바이오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셀바이오는 혈액암(다발골수종) 치료제 임상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지난 25일 주가가 장초반 급락하며 출렁였다. 초고수들은 이날 다시 박셀바이오를 사들이며 베팅한 셈이다.

이집트 정부와 7557억 원(약 5억6320만 달러) 규모 지하철용 전동차 공급 사업 계약을 맺은 현대로템도 초소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LG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보성파워텍이 같은 시간 순매도 1위에 올랐다. 보성파워텍은 원전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 밖에도 코스모신소재, 한국항공우주, 제룡전기, 한화솔루션 등도 순매도 3~5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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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