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변기보다 더럽다"…승무원이 밝힌 기내 최악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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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가득한데 청소 못해"

일반 상식과 다른 조사 결과를 우리는 여러 번 접했다. 평소 더러울 것이라고는 생각 못한 의외의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곳이 아니라 누구도 더러울 것이라고 예상을 못 하기 때문일 때가 많았다.
기내에도 화장실 변기, 좌석 쿠션, 심지어 트레이 테이블보다 더 더러운 곳이 있다. 이용객이 구토하거나 곰팡이가 피지 않는 한 청소를 자주 하지 않는 비행기 좌석 등받이 주머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플라이트 베이 비(Flight Bae B)라는 이름의 인플루언서 영상을 인용해 비행기 좌석 등받이 주머니는 따로 청소하지 않아 '세균 덩어리'라고 보도했다.
그는 "기내 화장실은 주기적으로 청소 및 관리를 하지만 등받이 주머니는 따로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세균이 가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대형 항공기는 청소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주어지지만, 퀵턴 비행기(단거리 왕복 구간을 연속 수행하는 비행기)의 경우 15분에서 30분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청소하지 않으면 바로 눈에 띄는 좌석이나 트레이 테이블 청소하기에도 벅찬 시간일 수밖에 없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