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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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서울·경기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득표율 26.3%(서울) 27.1%(경기)로 1위를 차지했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정 의원과 '2강'을 형성하는 고민정 후보는 서울에서 16.5%, 경기 17.39%를 기록했다.

정 후보의 권리당원 투표 최종 득표율은 27.65%다. 고민정 후보가 22.02%로 뒤따르는 가운데 박찬대 후보가 서울·경기 투표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3위로 올라섰다. 장경태·서영교·송갑석·고영인 후보가 뒤를 이었다.

최고위원 투표는 최종 5인을 선출한다. 선거인단의 투표 비중은 대의원 30%·권리당원 40%·일반국민 여론조사 25%·당원 여론조사 5%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