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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 佛대통령 아베 국장 불참…전직 대통령 파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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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 佛대통령 아베 국장 불참…전직 대통령 파견 검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복수의 프랑스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다음 달 27일 도쿄 소재 일본무도관에서 열리는 아베 전 총리 국장 참석을 검토해왔지만, 국내 정치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프랑스 정부는 니콜라 사르코지 혹은 프랑수아 올랑드 등 전직 대통령을 아베 전 총리 국장에 파견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이달 26일 열릴 각의(우리의 국무회의 격)에서 지난달 8일 참의원(상원)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아베 전 총리 국장에 2억4천940만 엔(약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전 총리 국장 참석자를 최대 6천 명 정도로 상정하고 있다.

    일본 내에선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초청 대상이며, 해외 인사로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미국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등이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 정부도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으로 구성된 조문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마크롱 佛대통령 아베 국장 불참…전직 대통령 파견 검토"
    일본 내에선 전액 국비로 치러지는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대한 반대 여론이 강하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20∼21일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대해 '반대' 의견이 53%로 '찬성' 30%를 크게 웃돌았다.

    일본 정부는 반대 여론을 고려해 아베 전 총리 국장 때 지방 공공단체와 학교 등 관계 기관에 조기 게양 등의 조의 표명을 요청하지 않기로 지난 26일 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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