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본도시락은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다. 본죽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2년 첫발을 디뎠다.

본도시락은 맛과 영양의 균형을 모두 잡았다. 단순히 ‘한 끼 때우는 것’이 아니라 바쁜 현대인에게 맛과 영양 모두를 갖춘 식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매일 아침 435개에 달하는 전국 가맹점은 멥쌀, 찹쌀과 흑미를 섞은 쌀과 다시마 육수로 직접 밥을 짓는다. 따뜻한 국과 반찬도 포함된다. ‘잘 차린 한 상’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도시락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는 다양한 메뉴가 꼽힌다. 본도시락은 매장당 기본 40개의 메뉴를 갖고 있다. 맛을 제대로 내기 힘든 한식을 다루는 만큼 오랜 경력의 연구개발자들이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메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매년 10여 개의 신메뉴를 추가하며 외식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했다. 밥과 국, 그리고 반찬 등으로 이뤄졌던 기존의 구성에서 샐러드 도시락과 프리미엄 덮밥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메뉴 구성을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한식 샐러드 도시락’을 출시했다. 귀리보리밥과 구운 단호박, 마늘 등 한식 식자재를 이용해 바싹불고기와 오리구이 등을 메인 토핑으로 더했다. 맛, 영양, 포만감까지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