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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은 돼지의 종돈, 사료, 사양 등을 통일하고 고품질의 규격돈 생산 시스템을 갖춰 소비자에게 균일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제공하고 있다. 사료 공급에서부터 제품 가공까지 전 과정에서 HACCP 인증을 받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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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은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초음파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맞춤형 제품, 친환경축산농법으로 기른 무(無)항생제 돈육 제품, 이색 품종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 등을 출시했다. 다양한 소비자 친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힘쓰고 있다. 등심꽃살, 도깨비살, 토시살 등 특수부위를 시장에 선보였다. 특수부위는 생산량이 적고 정육 작업과 선도 유지가 까다로워 생산이 어렵다. 그럼에도 도드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도축·가공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으로 신선한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도드람 관계자는 “‘마음에 드는 맛, 도드람한돈’이라는 표어를 내세우며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