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퇴근길 교통 불편을 호소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정조준했다.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추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를 통과하는 데 5시간 걸려 밤 12시에 하남 집으로 올 수 있었다"고 썼다.이어 "혹시 오 시장에게 몰표 준 강남은 제설 작업했을까 기대하고 우회해봤으나 다 꽉 막혀 모든 차량이 꼼짝을 못 했다"며 "오 시장은 눈 안 치우면 한강버스 인기가 올라간다고 팔짱 끼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진다"고 비꼬았다.전날 저녁 서울 등 전역에 기습적인 폭설이 내리며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했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1인1표제' 도입 당헌 수정안이 5일 중앙위원회에서 투표에 부쳐진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본청에서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토론회를 진행한 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중앙위 안건은 내년 6·3 지방선거를 위한 공천룰과 1인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 개정으로 총 두 가지다.이 가운데 통과 '1인1표제'가 주목받는 것은 일부 의원들과 당원들이 대의원제를 무력화하는 제도라고 반발하고 나서면서다. 일각에선 이번 수정안에 대해 영남 등 당세가 약한 지역의 의견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이에 대해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지난 3일 "전략 지역에 대한 가중치를 둘 수 있도록 하는 수정안으로 상정·의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구체적인 가중치를 언제 어떤 방법으로 부여할지를 당헌·당규에 다 담을 수는 없다"며 "대체로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심의와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그 부분이 담길 것"이라고 부연했다.민주당 지도부가 당내 반발을 고려해 수정안까지 만든 만큼 1인1표제가 중앙위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준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피해자의 인터뷰가 공개된 후 "대본에 따라 연출된 듯한 녹화 인터뷰"라는 반응을 보였다.장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게재하며 "진실은 안중에도 없고 정치인 장경태를 음해하려는 의도가 다분한 표적 보도"라며 "흔들리지 않겠다. 반드시 무고를 밝혀내겠다"고 했다.장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장을 접수한 A씨는 이날 TV조선과 인터뷰에서 "국정감사 기간 중에 비서관들의 술자리가 있었는데 장경태 의원님이 오셨고, 제가 취해 있어서 몸을 잘 가누지 못했는데, 몸을 잘 가누지 못한 저의 신체 여러 곳을 추행했다"며 "신체 접촉이 분명히 있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전 남자친구가 상황을 목격하고 영상도 찍었고, 제가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에 그 자리에 계시던 동료 비서관님들께도 확인을 받았다"고 했다.또 1년이 지난 시점에 고소를 한 부분에 대해 장 의원 측이 '정치적 의도'라고 의혹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 "그 당시에는 그 남자친구의 신상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하여 고소를 못 했었고, 권력이 있는 국회의원을 상대로 고소를 하는 것이 부담이 됐고, 고소를 했을 때 그 상황을 상상을 했을 때 너무 좀 무서웠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다가 최근에 그 자리에 있던 선임 비서관에게 성폭행을 당했는데, 그 선임 비서관이 작년에 장경태 의원 사건도 본인의 성폭력도, 모두 제가 술에 취해서 마치 제가 술을 마시고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비난을 했다고 제가 들었다"며 "거기에 더해서 그 선임 비서관이 다른 여성에게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