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연구소 전경.  신경훈 기자
경기 성남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연구소 전경. 신경훈 기자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박셀바이오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대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PRO] 8만원 돌파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초고수들은 팔았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 중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29일 오전 10시까지 박셀바이오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셀바이오는 최근 새로운 다발골수종 치료제 'CAR-MIL'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5일에는 지혈액암(다발골수종) 치료제 임상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초반 급락하는 등 주가가 출렁인 바 있다. 이에 초고수들은 지난 26일에도 박셀바이오를 순매수 1위에 포함시키며 해당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초고수들의 포트폴리오에는 박셀바이오 이외에도 LG전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하나기술, 한전기술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마켓PRO] 8만원 돌파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초고수들은 팔았다
반면 주식 초고수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방산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당 8만원대에 진입하자 수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도 2위에는 현대로템이 포함됐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