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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매파' 발언 후폭풍에 비트코인 1% 안팎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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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 24시간 전보다 3% 내린 200만원대 등락
    파월 '매파' 발언 후폭풍에 비트코인 1% 안팎 하락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 여파로 29일 주요 가상자산 가격도 하락세를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천741만8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26% 내렸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0.92% 내린 2천740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1% 떨어진 200만3천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가상화폐는 미국의 긴축 우려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회의)에서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이후에도 "당분간 제약적인 (통화)정책 스탠스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보다 6.3% 상승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6.8% 상승)에 비해 상승률이 큰 폭 둔화했지만, 파월 의장은 통화 긴축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단 한 번의 (물가 지표) 개선만으로는 물가상승률이 내려갔다고 확신하기에는 한참 모자란다"며 "멈추거나 쉬어갈 지점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이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태도를 보이면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00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등 3대 지수가 3%대의 낙폭을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 여파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의 7월 PCE 발표 직후에는 물가 안정 기대감에 크립토 자산이 급등했다.

    그러나 이후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위험 선호심리가 급격히 위축하자, 대표적 위험자산인 가상자산이 급락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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