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공공시설 인수점검특별위원회 가동
세종시의회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인수점검특위)가 29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점검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순열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재형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위원으로 김동빈, 김영현, 김현옥, 김효숙, 박란희, 유인호, 윤지성 의원이 선임됐다.

특위 위원들은 공공시설물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공용 개시를 확대할 것과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대지권에 관한 이전등기 절차 완료를 요구했다.

특히 엘리베이터 강화유리 파손과 보도블록 단차 발생 등 금강 보행교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정밀 점검을 통해 시설물 인수 전에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순열 위원장은 "제5기 인수점검특위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시민참여 특별점검반을 구성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수점검특위는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설치되는 공공시설물의 부실 공사 예방과 함께 완벽하고 안전한 시설물 이관을 위해 2024년 6월 30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