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계속 춤추라"…'광란의 파티' 핀란드 총리 응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광란의 파티 영상으로 구설에 오른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28일(현지시각) 트위터에 2012년 콜롬비아에서 열린 미주기구(OAS) 정상회의 기간 사람들 사이에서 환하게 웃으며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어 "난 당시 국무장관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했다"며 마린 총리에게 "계속 춤을 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마린 총리는 힐러리를 태그해 "고마워요 힐러리"라며 하트 이모지를 덧붙여 화답했다. 앞서 마린 총리는 춤을 추며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됐다. 영상에서 그는 연예인과 국회의원 등 여러 유명인과 함께 음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다소 흥분한 듯 격정적으로 춤추며 주변인들을 끌어안기도 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영상에서 마약을 뜻하는 은어가 들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마린 총리는 음주를 했지만 마약은 복용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며 지난 19일 자비를 들여 자발적으로 여러 가지 약물에 관한 검사를 받아 음성 결과를 받았다.
이후 그는 지난 24일 열린 행사에서 "정치인도 사적으로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며 해명 연설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클린턴 전 장관은 28일(현지시각) 트위터에 2012년 콜롬비아에서 열린 미주기구(OAS) 정상회의 기간 사람들 사이에서 환하게 웃으며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어 "난 당시 국무장관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했다"며 마린 총리에게 "계속 춤을 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마린 총리는 힐러리를 태그해 "고마워요 힐러리"라며 하트 이모지를 덧붙여 화답했다. 앞서 마린 총리는 춤을 추며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됐다. 영상에서 그는 연예인과 국회의원 등 여러 유명인과 함께 음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다소 흥분한 듯 격정적으로 춤추며 주변인들을 끌어안기도 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영상에서 마약을 뜻하는 은어가 들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마린 총리는 음주를 했지만 마약은 복용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며 지난 19일 자비를 들여 자발적으로 여러 가지 약물에 관한 검사를 받아 음성 결과를 받았다.
이후 그는 지난 24일 열린 행사에서 "정치인도 사적으로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며 해명 연설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