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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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 미증시 특징주들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먼저 섹터별로 확인해볼텐데요. 오늘 장에서는 11개 섹터 중 에너지주와 유틸리티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가장 크게 빠졌고요. 부동산주와 커뮤니케이션주가 이어서 부진한 흐름 나타냈습니다.
그럼 바로 이어서 개별 특징주들 살펴보겠습니다.
(FAANG주) 파월 연준 의장의 확고한 금리인상 계획에 따라 빅테크들, 어제에 비해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그래도 하락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 알파벳과 아마존은 1%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애플) 애플의 경우는 미 법무부가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며칠 전부터 주가에 하방압력을 싣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오늘 장 1%대 빠졌습니다. 한편 투자자들은 9월 7일 공개되는 애플의 신제품을 주목하고 있고요. 또 JP모간은 애플의 맥 공급차질이 완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6월만 하더라도 15일은 기다려야 받을 수 있던 맥을 이젠 5일 정도만 기다리면 된다는 설명입니다.
(메타) 한편 메타는 리서치 회사인 캠브리지 어낼리티카와 사용자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공유했다고 주장하는 장기 소송을 합의로 해결했습니다. 오늘 장 메타도 1.6% 하락했습니다.
(넷플릭스) 블룸버그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광고를 포함한 저가 요금제를 월 7에서 9달러로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넷플릭스는 0.5% 상승했습니다.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선을 하회하며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의 영향과 오늘 시장 전반의 매도세와 함께 암호화폐 관련주들 역시 부진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0.6%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핀두어두어) 핀두어두어가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EPS는 시장예상을 밑돌았지만 매출이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는 오늘 장 14% 급등했는데요. 소비자 심리의 회복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핀두어두어 측은 밝혔습니다.
(테슬라) 이어서 전기차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도이치방크가 테슬라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베를린 공장에 방문해보니, 테슬라가 새롭게 유럽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이 게임 체인저로 작용할 것 같다며. 매출 총이익이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리비안) 모간스탠리가 리비안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리비안이 내년 말까지 2차 주식 공모를 통해 30억 달러를 조달하고 24년과 25년도에 추가 공모를 통해 다시 30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도체주) 오늘 장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 가까이 빠졌습니다. 반도체주들 하락세 이어가고 있는데요. 엔비디아와 AMD가 특히 3% 가까이 크게 빠졌습니다.
(인텔) 인텔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는데요. 장초반에 특히 크게 한번 빠지면서 1%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베드배스앤비욘드) 베드배스앤드 비욘드는 현지 시간 31일, 우리 시간으로는 이번주 목요일에 회생 전략을 발표합니다. 모간스탠리는 4억 달러 대출 관련 진전 사항과 향후 회생 방안 등 베드 베스 앤드 비욘드의 턴어라운드 전략에 대한 세부 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장 베드배스앤비욘드는 24% 급등했습니다.
(에너지) 오늘 장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에너지주들 상승 흐름 나타냈습니다. 셰브론은 0.7%, 코노코필립스도 1%대 올랐는데요.
(엑슨모빌) 엑슨모빌이 특히 2%대 올랐습니다. 투자의견 들어볼텐데요. 모간스탠리가 엑슨모빌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비용 감소 측면에서 셰브론보다 엑슨모빌을 선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옥시덴탈도 2%대 상승했는데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이어서 월가IB들의 투자의견 들어보겠습니다. 아거스가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최근 몇 개월 간 아스트라제네카가 중증 근무력증 치료제와 항암제 등 새로운 제품에 대한 승인을 여러 차례 받은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가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연준이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대출 손실이 가장 적었다는 평가입니다.
(3M) 군용 귀마개에 대한 약 23만 건의 소송에 대응하고자 택했던 쓰리엠의 파산 전략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인디애나주 파산 판사는 결함 있는 전투용 귀마개를 판매했다고 비난하는 소송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려는 쓰리엠의 제안을 기각했는데요. 해당 소식에 오늘 장 쓰리엠은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2%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 또는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컴캐스트) 컴캐스트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오늘 장에서는 1.3% 하락했습니다.
(버라이즌) 버라이즌은 오늘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오늘 장에서는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월그린스) 월그린스도 어제에 이어 오늘 장중 52주 신저가 기록했습니다.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살펴봤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강수민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