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리창에 붙이는 투명안테나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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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차량 유리에 부착해 5G·4G 전파 수신
"통신 품질 개선"
"통신 품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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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얇은 금속 패턴을 가진 안테나를 작고 가벼운 투명 필름 형태로 유리에 부착해 전파를 수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컨대 버스·지하철 및 건물 유리에 부착해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힐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모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정 주파수 대역을 반사해 인빌딩 내부에서 통신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 투명 필름 형태로 주위 환경과 조화롭게 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SKT는 다양한 환경에서 투명 안테나 및 RIS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5G어드밴스드(Advanced) 및 6G에 이르는 중장기 진화를 위한 주요 기술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관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5G 서비스 고도화와 6G 진화에 필요한 투명안테나, RIS 등 첨단 안테나 기술 등 무선품질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선도사례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