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 온·습도로 신발 보관…신발관리기 '스타일러 슈케어'도 선보여
내 신발을 예술품처럼…LG전자, IFA서 '스타일러 슈케이스' 공개
LG전자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내달 2일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을 수집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점에 주목하고, 신발을 최적의 상태로 더욱 돋보이게 보관할 수 있는 신제품을 기획했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신발을 최적의 습도와 온도로 보관하는 동시에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신발 보관전시함이다.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시킬 수 있어 백화점 진열장처럼 신발을 더 고급스럽고 돋보이게 해준다.

이 제품은 다양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는 모듈형 타입으로, 최대 4개까지 하나의 전원으로 연결할 수 있어 위로 쌓거나 일렬로 배치해 나만의 특별한 신발 전시관을 만들 수 있다.

내 신발을 예술품처럼…LG전자, IFA서 '스타일러 슈케이스' 공개
LG전자는 이번 IFA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신발관리기 '스타일러 슈케어'도 함께 공개한다.

신제품은 운동화나 구두 등은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까지 다양한 신발을 맞춤 관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의류관리기 대명사 'LG 스타일러'의 특허받은 스팀 기술을 그대로 계승했다.

물을 끓여 만드는 스팀으로 신발 안쪽과 바깥쪽을 꼼꼼하게 살균·탈취해 무좀균, 유해 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특히 신발에 남아있는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기 위해 신발 관리에 최적화된 '제오드라이필터(Zeo-Dry filter)' 신기술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한 번에 최대 4켤레까지 관리할 수 있으며, 상하칸에 다른 종류의 신발을 넣고 각 신발에 최적화된 맞춤 코스로 관리하는 '듀얼 케어시스템'도 가능하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슈케어는 구매 후에도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LG 씽큐'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으로 출시됐다.

LG전자는 슈케이스 내부 조명색을 바꿔주는 테마, 슈케어의 신규 맞춤 코스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신제품들은 내달 2일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에서 처음으로 공개되고, 연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으로 신발을 제대로 관리·보관하고 이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