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축제·동해무릉제 등 풍성…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
가을 축제 속으로 '풍덩'…동해시, 9월 5개 축제 이어져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강원 동해시 곳곳에서 풍성한 축제가 열린다.

9월 한 달간 열리는 축제는 모두 5개다.

시는 관광객의 발길을 행사장으로 돌려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9월 2∼3일 동해역 광장 일원에서 막걸리를 매개로 송정의 이야기와 문화를 접목해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송정 오감 막걸리 축제'가 서막을 연다.

추석 명절을 맞아 3일 북평 민속오일장 일원에서는 '장흥고각 타고(打鼓) 체험 행사'와 제5회 북평 민속시장 고객가요제 '나도 가수다' 본선 공연이 펼쳐진다.

가을 축제 속으로 '풍덩'…동해시, 9월 5개 축제 이어져
또 추석 연휴가 끝난 17∼18일 동해체육관에서 게임, 만들기, 공연 등 6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3회 동해시 평생학습 애愛, 책문화(Book 風) 축제'가 열린다.

특히 23∼25일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는 동해시 대표 축제인 '동해 무릉제'가 3년 만에 개최,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30일 "9월에는 추석 연휴도 있어 출향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지역 곳곳을 찾을 것"이라며 "지역축제가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을 축제 속으로 '풍덩'…동해시, 9월 5개 축제 이어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