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바이오 접근하는 초고수들, 두산에너빌리티는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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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30일 오전 주식시장에서 박셀바이오와 유틸렉스 등 바이오기업의 주식을 큰 규모로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원자력발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방위산업 관련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서는 차익실현에 나섰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매매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박셀바이오다. 이 회사는 최근 다발성골수종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조기 종료하고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탔다. 이에 더해 임상 조기 종료를 알린 공시에 회사에 유리한 데이터만 게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하지만 박셀바이오가 이 같은 의혹을 반박하는 동시에, 다음달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서 간암 치료 후보물질의 예비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유틸렉스는 신약 후보물질 3종의 임상이 순항하고 있다는 KB증권의 분석이 지난 25일 나온 뒤 주가가 급등했고, 이후 3거래일째 조정을 받고 있다.
이외 풍산, 코스모화학, 삼성SDI 등이 고수들의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 새빗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날 오전 10시까지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으로 꼽혔다. 최근 상승세를 탄 종목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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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원자력발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방위산업 관련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서는 차익실현에 나섰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매매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박셀바이오다. 이 회사는 최근 다발성골수종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조기 종료하고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탔다. 이에 더해 임상 조기 종료를 알린 공시에 회사에 유리한 데이터만 게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하지만 박셀바이오가 이 같은 의혹을 반박하는 동시에, 다음달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서 간암 치료 후보물질의 예비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유틸렉스는 신약 후보물질 3종의 임상이 순항하고 있다는 KB증권의 분석이 지난 25일 나온 뒤 주가가 급등했고, 이후 3거래일째 조정을 받고 있다.
이외 풍산, 코스모화학, 삼성SDI 등이 고수들의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 새빗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날 오전 10시까지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으로 꼽혔다. 최근 상승세를 탄 종목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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