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30년간 18개국 100개 대학에 한국학 교수직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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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재단, 북미·유럽·대양주·아시아 등 156석 교수직 지원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근)은 해외 한국학 진흥을 위해 유럽, 아시아, 대양주 등 해외 18개국 100개 대학에 156석의 한국학 교수직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로 한국학 교수직을 설치한 곳은 미국의 UC어바인대·UC산타바바라대·뉴욕대 등이다.
이 대학은 한국학 교수직에 각각 정승연(미디어학), 수잔 황(한국문학), 전재웅(역사학) 교수를 임용했다.
이밖에 미국 조지타운대 이연주(정치학), 미시시피대 브리지트 마틴(지리학), 덴마크 코펜하겐대 진상필(역사학),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이희승(영화·TV·미디어학), 호주 모나시대 다니엘 파이퍼(한국문화사)도 추가로 설치한 한국학 교수직에 임용됐다.
이번 임용으로 미주 지역은 동부, 중부, 서부의 유수한 대학에 한국학 교수직이 마련됐다.
이 가운데 마틴, 이희승, 파이퍼 교수는 재단이 운영하는 장학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한국학을 전공한 후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게 돼 "인재 양성의 선순환 사례"라고 소개했다.
KF는 30년간 '해외 대학 한국학 교수직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북미 107개, 독일·프랑스·영국 등 서유럽 31개, 호주·뉴질랜드 등 대양주 13개, 중국·일본·인도 등 아시아 4개, 폴란드 1개 대학 등에 교수직을 설치했다.
임용된 교수들은 한국어, 한국문화, 문학, 역사, 사회, 정치, 외교, 경제·경영 등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강좌를 열고 있다.
KF는 해당 대학과 매칭펀드로 기금을 만들거나, 일정 기간 교수직 임금 또는 연구 환경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한국학 교수직을 늘리고 있다.
KF 관계자는 "최근의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더욱 깊이 이해하려는 학문적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한국학이 학문의 한 분야로 자리를 잡아 차세대 연구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신규로 한국학 교수직을 설치한 곳은 미국의 UC어바인대·UC산타바바라대·뉴욕대 등이다.
이 대학은 한국학 교수직에 각각 정승연(미디어학), 수잔 황(한국문학), 전재웅(역사학) 교수를 임용했다.
이밖에 미국 조지타운대 이연주(정치학), 미시시피대 브리지트 마틴(지리학), 덴마크 코펜하겐대 진상필(역사학),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이희승(영화·TV·미디어학), 호주 모나시대 다니엘 파이퍼(한국문화사)도 추가로 설치한 한국학 교수직에 임용됐다.
이번 임용으로 미주 지역은 동부, 중부, 서부의 유수한 대학에 한국학 교수직이 마련됐다.
이 가운데 마틴, 이희승, 파이퍼 교수는 재단이 운영하는 장학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한국학을 전공한 후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게 돼 "인재 양성의 선순환 사례"라고 소개했다.
KF는 30년간 '해외 대학 한국학 교수직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북미 107개, 독일·프랑스·영국 등 서유럽 31개, 호주·뉴질랜드 등 대양주 13개, 중국·일본·인도 등 아시아 4개, 폴란드 1개 대학 등에 교수직을 설치했다.
임용된 교수들은 한국어, 한국문화, 문학, 역사, 사회, 정치, 외교, 경제·경영 등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강좌를 열고 있다.
KF는 해당 대학과 매칭펀드로 기금을 만들거나, 일정 기간 교수직 임금 또는 연구 환경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한국학 교수직을 늘리고 있다.
KF 관계자는 "최근의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더욱 깊이 이해하려는 학문적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한국학이 학문의 한 분야로 자리를 잡아 차세대 연구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