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장차관 보수 10% 반납…5~9급은 1.7%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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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보수
4급 이상 고위직은 동결키로
▶본지 8월 10일자 A1, 8면 참조
![대통령·장차관 보수 10% 반납…5~9급은 1.7% 인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AA.31064889.1.jpg)
인사혁신처 산하 공무원보수위원회는 지난달 1.7~2.9%의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안을 제시했다. 기재부는 그동안 공무원보수위가 낸 최저 인상률보다 0.4~0.5%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인상률을 결정해 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9일 국회에서 고물가 상황과 관련해 “공무원도 임금을 낮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때문에 관가에서는 내년도 보수 인상률이 올해 인상률을 밑돌거나 동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장·차관급 이상은 보수를 10% 반납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총리 등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대통령 보수는 2억4064만원, 국무총리는 1억8656만원, 부총리는 1억4114만원 등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재정이 투입되는 행정위원회 246개 중 성과가 미흡한 81개 조직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