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 인수 계약 철회와 관련된 추가적 사유를 포함한 서한을 트위터에 보냈다.



트위터 (TWTR) 주가는 이 날 개장 전 거래에서 2.2% 하락한 39.15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TSLA) 주가는 2.4% 올랐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 날 트위터에 인수 계약 철회와 관련해 추가적 계약 종료 사유가 포함된 서한을 보냈다고 이 날 증권거래위원회(SEC) 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주 트위터의 전 보안 책임자 파이터 자트코는 트위터가 보안 및 허위계정관리, 스팸 퇴치노력에 대해 이사회와 규제 당국을 속였다고 폭로했다.

이 같은 폭로는 허위 계정이 많다는 이유로 트위터 인수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나선 머스크의 주장에 새로운 탄약을 제공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