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신임 상임이사(사진)에 오민홍 동아대학교 교수가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오 신임 이사는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미주리주립대 아시아센터 연구원, 동아대학교 초빙교수,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동아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그는 정부에서는 지역발전위원회, OECD 한국대표부 등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취업성공패키지 관련 연구, 일자리 공시제, 고용위기지역 제도 연구 등 지역 고용정책 수립과 관련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7년부터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맡아 지역 노사갈등 해소에도 기여하는 등 고용노동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2024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