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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지펀드 대부' 카일 바스 "정유주, 최소 10년간 들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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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카일 바스 헤이맨 캐피털 창업자
    사진: 카일 바스 헤이맨 캐피털 창업자
    미국의 유명 헤지펀드 헤이맨 캐피털(Hayman Capital)의 창업자 카일 바스(Kyle Bass)가 정유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카일 바스는 "유럽의 에너지 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앞으로 석유 관련 업체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최소 10년 동안은 관련주들을 들고 갈 가치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올해 초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 속에 급등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카일 바스는 유럽의 에너지 대란을 지적하며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에너지 부족 국가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에너지 위기는 이번 겨울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유럽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위기가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며 "석유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로 대부분의 S&P500 섹터가 급락한 가운데, 에너지 섹터는 연초 대비 50% 가까이 급등하며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카일 바스는 정유주와 함께 가스 관련 업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카일 바스는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이 9달러를 돌파하면서 14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유럽, 아시아 쪽으로 향하는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당분간 전 세계적으로 천연가스 수요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면서 "천연가스 가격 상승세와 함께 관련주들이 견조한 주가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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