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안산시와 공동 개최하는 '2022 경기&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 포스터.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오는 9월 24일부터 이틀간 안산시와 ‘2022 경기&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과학 축제는 과학에 관한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소통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미래를 미래에게’라는 슬로건으로 로봇, 탄소중립, 우주개발, 미래기술, 미래먹거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앤서 존(Answer Zone. 과학으로 답하다) ▲샤인 존(Shine Zone. 빛나는 과학) ▲뷰 존(View Zone. 과학의 관점) ▲지-사이언스 존(G-Science Zone. 미래과학체험존) ▲퓨처 사이언스 존(Future Science Zone. 2022 주제존)으로 구역을 나눠 86개의 전시·체험프로그램 부스와 다양한 홍보·이벤트행사, 개·폐막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특히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동형 과학교실’과 예술·인문이 융합된 ‘과학 콘서트’, 이공계 교수와 유튜버가 함께하는 흥미로운 과학이야기 ‘사이언스 톡’, 로봇 전시·체험과 우주기지 건설·우주식량 체험 등 흥미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 가운데 사전접수를 받는 프로그램은 ▲사이언스 톡 ▲과학문화공연 ▲과학연극(외계공작소) ▲학과 및 진학설명회 등이며 과학축제 누리집(ASV과학축제.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사전접수 70%, 현장접수 30%).


한편 사전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사전접수를 못하더라도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 가능하다.


또 사전이벤트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물건의 과학원리를 찾아보는 ‘과학을 찾아라’도 과학축제 누리집에서 9월 23일까지 진행한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약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과학축제인 만큼 많은 도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과학축제가 경기도 과학기술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